지금 우리사회에는 극우보수세력이 부추기는 혐오, 증오, 폭력이 넘쳐나고 있다. 혐오감과 증오감의 타깃은 예나 지금이나 북이다. 북의 악마화에 반대하여 남북화해와 통일을 주장하면 종북 빨갱이로 몰리지 않을 수 없는 지경이다.
서북청년단의 역사를 ‘있을 수 없는 일’로 충분히 역사화하지 못했던 한국사회에서는 더욱 긴장할 필요도 있다. 광화문 광장에서 우리가 함께 지켜야 할 것은 세월호 천막 그 이상이다. 우리는 인간에 대한 감각을 지켜야 한다. 그래야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으로 한발 더 나갈 수 있다.
지난 9월 28일 서울광장에 서북청년단 재건준비위원회가 등장했다. 일베의 광화문 폭식에서 서북청년단 재건준비위원회까지 한국사회 증오와 혐오는 어디까지 온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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