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 서장은 “검거실적이 나쁘다는 이유로 서울청장에게 질책을 받고나서, 제가 갑자기 돌변해 ‘사복으로 갈아입고 도둑 잡는 데 매진하라’ 지시하고, 아침마다 몇 명이나 잡았는지 독촉했던 한 달이 부끄러웠다. 고생한 경찰관들에게 미안할 따름”이라고 실적주의에 따른 고통을 토로했다.
김대성 서울시경 정보3계 경위는 “폭력시위가 될 것도 우려스럽지만 민주노총이 5만 명을 신고해 서울광장이 수용하기 어려워 주변 혼잡이 예상 됐다”고 5조 1항 적용이유를 밝혔다.
서울경찰청장은 2일로 예정된 촛불집회 진압에 최근 신설돼 \'백골단 부활\' 논란을 빚고 있는 체포 전담반을 투입하는 한편, 최루액을 적극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지난 1999년 이후 사용되지 않았던 최루액이 10년 만에 시위 진압에 다시 등장하게 됐다.
CCTV가 설치된 지난 해 8월 이후 올 7월까지 강남구의 ‘전년도 동기 대비 5대 범죄 증감율’은 -6.9%로, 같은 기간 서울시 증감율(-11%)의 절반 수준이었다.
새해 첫날부터 공안당국은 한총련 탄압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지난 1월 1일 오후 2시 경 고려대 신임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5명이 6·7기 한총련 관련 혐의로 서울경찰청 보안과에 의해 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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