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철도

도시철도 기관사 또 자살…10년 새 8번째 사망

도시철도 기관사 또 자살…10년 새 8번째 사망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 기관사 송 모(44)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지난 2003년부터 10년간 서울도시철도공사에서 발생한 8번째 기관사 자살 사고다. 특히 송 모 기관사가 근무했던 대공원승무사업소에서는 1년도 채 되지 않아 벌써 두 명의 기관사 자살 사고가 발생했다.

지하철 기관사 자살, 공황장애 앓아도 ‘운전대’ 잡아야

지하철 기관사 자살, 공황장애 앓아도 ‘운전대’ 잡아야

기관사들은 밀폐된 공간과 열악한 노동환경에 노출 돼 있기 때문에 공황장애 등의 정신질환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 오은섭 국장은 “PSD가 설치된 후로는 그야말로 밀폐된 공간에서 몇 시간씩 일을 해야 하고, 특히 음성직 사장 재임시절에는 터널에 환풍기를 돌려야 하는데도 전기절약을 이유로 환풍도 제대로 시키지 않았다”며 “또한 깜깜한 터널을 운전해야 하지만 형광등도 하나 건너 하나씩만 켜 놓고 있는 상황이어서 기관사들은 깜깜한 시야와 안 좋은 공기에 노출되며 일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성과주의와 단협해지가 서울도시철도 파업 불러

성과주의와 단협해지가 서울도시철도 파업 불러

서울도시철도가 1일 오후 2시부터 4시간 부분파업을 벌인다. 허섭 도시철도 노조 위원장은 “이번 파업의 목적은 회사 쪽에 성실교섭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라고 파업 이유를 밝혔다. 도시철도 노조는 1일 오후 2시에 당일 근무인원 중 필수유지 인원을 남겨두고 각 지부별로 집결해 중앙교육과 토론 등으로 향후 투쟁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