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숙인 동절기대책

[폴리스 뉴스] [홈리스뉴스 18호-진단]원칙 없이 나열된 서울시 노숙인 동절기 대책

[폴리스 뉴스] [홈리스뉴스 18호-진단]원칙 없이 나열된 서울시 노숙인 동절기 대책

[진단]은 홈리스 대중의 삶과 밀접하게 관련된 정책, 제도들의 현황과 문제들을 살펴보는 코너입니다. 매해 10월 말 내지 11월 중순이면 “서울시 동절기 노숙인 종합대책”의 이름으로 한파 대책이 나오곤 했다. 올해 역시 10월 말, 서울시는 “민관협력으로 노숙인 안전한 겨울나기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핵심으로는 기업과 함께 ‘홈리스 안겨드림’이란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10월 30일, 서울시는 한 기업으로부터 접이식 미니 천막인 ‘이동식 쉘터’, 겨울옷 4,000점 등을 전달받는 행사도 개최했다. 이처럼 올 해의 서울시 동절기 대책은 관계 기관 뿐 아니라 기업, 사회가 함께 노숙인의 안전한 겨울을 책임지자는 것, 이를 위해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자는 것으로 특징 짓을 수 있다. 홈리스의 아픔을 사회화하자는 취지라면 좋다. 그러나 이런 슬로건이 구체적인 정책으로 잘 구현될 지, 허점은 없는지는 좀 더 짚어보아야 할 것이다. 산재지역 거리홈리스 대책 올해 1월 2일, 마포구의 노고산 공원에서 한 거리홈리스가 사망한 일을 계기로, 서울시는 산재지역 거리노숙인 맞춤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장 스스로도 “후미진 곳, 사각지대를 잘 살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그 후 서울시는 1)자치구에 노숙인 복지지설의 상담원을 근무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