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트] [ACT! 86호 인터뷰] 릴레이 안부인사 \”밥은 먹고 다니니?\” (1)
서울영상집단에 처음 갔다. 약간 놀란 두 가지 중 하나는, 사무실이 방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깨끗하다는 것(영상 제작 사무실은 늘 지저분하다는 생각은 어디서 온 것일까?), 다른 하나는 서영집의 대표 얼굴 공미연 감독이 심한 알레르기로 고생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마흔이 넘었다는데, 몸 돌보지 않고 달려온 결과 몸이 나 좀 봐달라고 비명을 지르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덕분에 공 감독은 술을 끊고 매일 밤 10시면 꼬박꼬박 퇴근해서 쉰다고 했다. 밤 10시라니 그것도 쉬는 건가 싶지만, 지금까지 혼자서 서영집의 깃발을 치켜들고 있는 일이 얼마나 고된 것이었던가를 알 수 있다. 지금은, 잘 알다시피, 후배 김청승 감독이 서영집의 새로운 대표 얼굴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김주현, 현 (ACT! 편집위원회)
2014.03.27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