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날, 아직 우리에게 희망이란 것이 존재하고 있음을 느꼈다. 하지만 현실은 피어나는 희망의 꽃을 또 한 번 짓밟았다. 10월 28일, 용산사건 재판부가 철거민들에게 중형을 선고했다는 기사를 보며 나는 내 눈을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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