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생산시설

LG정유노조, 서울에서 산개투쟁 전개 중

LG정유노조, 서울에서 산개투쟁 전개 중

지난 18일 정유사업장 사상 처음 유래없는 전면파업에 돌입한 LG정유 노조 조합원 900여 명은 21일 현재 서울로 상경해 5-10명 조별 단위로 산개투쟁을 진행 중이다. 이에 앞서 어제 저녁 조합원들은 경희대학교로 집결한 후 노숙투쟁을 전개하였다. 노조가 여수 현지 공장을 나와 서울에서의 산개투쟁을 선택한 것은 공권력 투입에 따른 지도부 연행 압박, 회사의 일방적인 공장 가동중단으로 초래된 위험한 현장상황, 언론의 여론 공세에 대한 선전전 제기의 필요성을 고려한 종합적 판단으로 보여진다. 노조는 전면파업 이후에도 공장 안전을 위해 필수적인 6개 공정에 대해서는 조합원들을 파견해 관리하고 있었다. 그러나 사측은 19일 일방적으로 전체 공장의 가동을 중단시켰다. 화학정유 공장의 특성상 전체 가동 중단은 2-3개월 정도의 기간을 두고 진행해야 안전하다. 그러나, 사측은 19일 오후 1시부터 5시간 만에 전체 공장을 가동 중단시켰고, 이로 인해 20일 오전 폭발사고가 발생한 상태다. 이에 대해 유영구 화학섬유노동조합연맹(화섬연맹) 교선실장은 “회사가 무리하게 공장을 가동 중단 시킬 때 공장 내에는 노동자 1000여 명이 있었다”며 “노동자들 안전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며 비난했다. 또한 사측이 조합원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며, 무리하게 공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