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에 대한 연구와 평가는 여 씨 일족과 유 씨 일족과의 권력투쟁만을 다루고 있다. 심지어 여성혐오 관점에서 평가되거나 왜곡된 측면도 상당하다. 이는 단순히 ‘人彘사건’ 등의 잔혹한 행동 때문만은 아니다. ‘감히’ 여자가 황제를 대신해 남자 위에 군림했다는 점에서 그녀를 대표적인 악녀로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날 한국사회에서 이와 같은 평범성은 그대로 반복된다. 보수화하는 한국인들은 지극히 평범한 자신의 욕망과 이기성을 승인하고 그것을 미화한다. 이번 대선에서 이명박 당선자는 이 평범한 대중들의 욕망을 대변한다. 그리고 그것을 실용주의, 합리성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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