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생명 측은 오늘 새벽 5시 50분경 용역업체 직원 2백여 명을 동원해 서울 여의도 알리안츠생명 본사 부근에 설치돼 있던 노동조합 천막을 기습적으로 철거했다. 용역업체 직원들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천막 농성장을 지키고 있던 20여 명의 조합원들을 밀어내고 천막을 걷어냈다.
보험업계 사상 초유의 장기파업을 벌이고 있는 알리안츠생명노조에 대해 시민사회 각계각층 인사들이 지원의 뜻을 표하고 나서 주목된다. 이 시민대책위는 \"알리안츠생명 파업을 조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기술적, 법률적 지원을 하고 정부 관계부처 및 제 정당에 시급히 문제 해결을 촉구하려 한다\"는 활동 목적을 밝혔다.
보험업계 초유의 장기파업을 벌이고 있는 알리안츠생명노동조합에 대해 회사측이 \'직장폐쇄\'라는 초강수를 두자 노동자들의 반발이 일고 있다.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은 오늘(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알리안츠생명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회사를 규탄했다.
알리안츠생명노조는 \"파업대오를 깨고 교섭과 합의 없이 파업을 무마하거나 장기파업으로 유도하려는 회사의 금번 공격적 직장폐쇄 조치에 대해 결코 굴하지 않고 더 가열차게 싸울 것\"이라 선언했다.
알리안츠생명 노사는 2005,2006년 새로운 임금체계(성과급)변경을 노사합의에 의해 도입키로 했으나 사측이 이 합의를 어기고 직원들에게 설명회는 물론 동의 조차 구하지 않은 채 2008년 1월 일방적인 안으로 강제 실시한 것이 금번 파업의 근본원인입니다
사측의 일방적인 성과급제 도입으로 투쟁을 시작한 알리안츠생명노조가 투쟁 70일을 맞았다. 정규직 비정규직 할 거 없이 \’함께\’ 투쟁하고 있는 알리안츠생명 노조, 여의도 본사 앞 농성장을 찾아가 그/녀들을 만나보았다.
임금체계 변경에 항의하며 70여 일 동안 파업을 벌이고 있는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 알리안츠생명노동조합에 대해, 회사측이 \'불법 파업\'이라며 조합원 백여 명의 해고를 결정해 논란이 일고 있다.
회사가 변경된 임금 체계를 강제로 도입하자 9백여 명의 조합원들이 47년 만의 첫 파업을 단행하게 된 것. 두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이들의 파업은 보험업계에서도 사상 초유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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