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 종암동 초록새나무어린이집.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간 조용한 어린이집으로 들어선 이소영 함께하는성북마당(이하 함성) 공동대표는 분주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들고 온 현수막을 펼치고 2층과 3층을 오가며 촬영하기 좋은 곳을 찾았다. 낙점된 곳은 어린이집 2층. 3층은 소리가 울린다는 이유로 제외됐다. 아직 쌀쌀한 3월의 늦은 밤. 이소영 대표를 분주하게 만든 건 다름 아닌 성북 마을방송국 ‘와보숑TV(티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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