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이 된 농촌: 1, 2차 세계대전 속 농촌과 농업의 위기
1930년대와 1940년대의 위기에서 등장한 농업 세계는 처음에는 대공황으로 국가 체제로, 그다음에는 냉전으로 이데올로기 진영으로 나뉘었다. 한쪽 세계에는 부유한 선진국들의 폐쇄적이고 안정된 농업 시스템이 있었다. 이 시스템들은 정치적으로 통합되고 기계화되어 모든 잉여 노동력이 도시로 빠져나갔고, 뚫을 수 없는 보호주의의 벽으로 세계 시장의 압력으로부터 격리되었다. 두 번째 세계는 집단화된 사회주의 농업으로 유럽에서는 소련 국가의 강압적인 힘에, 아시아에서는 마오쩌둥의 중국과 그를 모방한 북한과 북베트남에 기반을 두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전후 아시아의 나머지 지역에서 농민은 빈곤한 제3세계의 새로운 상징이자 혁명 및 반란 전쟁의 새로운 무대에서 전략적 행위자로 우뚝 서게 되었다.
칼럼
애덤 투즈(Adam Tooze)
2024.06.28 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