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의 날

[교육희망] 세계여성의 날 100주년 우리에게 먼 이야기

[교육희망] 세계여성의 날 100주년 우리에게 먼 이야기

세계여성의 날 100주년이었던 지난 8일을 학교에서의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는 10만여명의 여성노동자 중 한명이 조아무개씨는 어떻게 보냈을까? 지난 12일 그녀의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 “여성의 날인 줄 몰랐어요. 그것도 100주년이었다니....모르고 지나갔네요” 지난 3월 8일은 쉬는 토요일, 그는 경기도내 다른 학교에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만났다. 임금조건이 더 악화된 상황에서 계약을 강요받고 있는 이들이었다. 그 상황에서 당장 계약을 안하면 해고 당하는 게 뻔한 상황이었다. 해고도 막고 계약도 해야 하고 근무여건이 악화되면 안되는데 하는 생각으로 집으로 돌아오는 길, 가슴이 먹먹했다. 그렇게 3월 8일을 보냈다. 그러고 보니 그날 모인 20여명의 학교비정규직 여성노동자들은 그 날을 기념하고 서로를 축하해 줄 여유가 없었다. 다들 모르고 지나간 것이다. 사실 당장 앞에 서 있는 현실이 다른 생각을 할 수 조차 없게 만든 것이다.

[다른시각 다른분석] 3·8 세계여성의날, 여성운동의 현황과 과제

[다른시각 다른분석] 3·8 세계여성의날, 여성운동의 현황과 과제

하주영/ 3월 8일은 세계여성의 날입니다. 세계적으로 이 날을 여성의 날로 기념하기 시작한지 벌써 99년째가 되는데요, 한국에서도 여성의 날을 맞이해서 여성단체들은 많은 행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지난 몇 년간 지속해서 여성의 날 행사의 규모가 커지고 있는데, 이는 여성운동의 성장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오늘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운동의 현황과 쟁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지난 3월 4일 한국여성단체연합의 여성의 날 기념행사를 영상으로 보고 시작하겠습니다. ================================================================== 도입영상: 3‘38“ ================================================================== 하주영/ 오늘 함께 얘기 나눌 분은 사회진보연대 여성위원회 정지영 님입니다. 안녕하세요. 정지영/ 안녕하세요 하주영/ 매년 3월 8일은 세계여성의날로 기념하고 있는데요, 올해가 99주년이라면 역사가 상당히 깊은 기념일입니다. 특별히 이날이 여성의 날로 지정된 이유가 있습니까? 정지영/ ‘여성의 날’의 기원은 1908년 미국 여성노동자들의 투쟁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당시 미국의 여성노동자들은 12시간에서 14시간 정도의 장시간 노동에 시달리고 있었지만, 남성 노동자 임금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저임금과 열악한 노동조건 하에서 착취당하고 있었고, 이를 바꾸기 위한 투쟁을 벌이게 됩니다. 다른 한 축으로 당시 미국의 사회주의자들이 조직한 여성노동자들의

세계여성의 날, 투쟁하는 여성노동자가 희망이다.

세계여성의 날, 투쟁하는 여성노동자가 희망이다.

“부당해고 직권면직 철회!”, “불법용역 철폐, 원직 복직 쟁취!”, “최저임금 현실화!”, “노동 3권 인정!”, “민주노조 사수!”... 근 한 세기 전 미국의 섬유 여성 노동자들이 외쳤던 구호와 너무나 흡사한 여성 노동자의 현실

3.8 세계여성의 날-어제와 오늘

3.8 세계여성의 날-어제와 오늘

세계여성의 날은 19세기 말 20세기초 사회적 변화와 혼란기에 여성의 정치적, 경제적 자유의 요구가 터져 나오며 탄생했다. 당시 많은 여성 노동자들의 일은 섬유나 가사서비스에 국한되며 성적차별을 받았고 노동조건을 비참하고 열악했다. 그녀들은 하루 14시간을 환기도 되지 않는 더러운 작업장에서 출입분과 창문이 모두 잠겨진 상태에서 일을 해야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성노동자들의 분노는 노동조합이 없는 사업장에서조차 자연발생적으로 터져나왔다. 그리고 마침내 1910년, 독일 사회민주당의 창시자였던 클라라 제트킨이 1908년에 수천 명의 미국 봉제산업 여성 노동자들이 아동 노동금지와 여성참정권을 요구하는 격렬한 시위를 벌인 3.8일을 여성의 날로 기념할 것을 제안하였다. 이와 같은 클라라 제트킨의 제안에 코펜하겐에서 열린 제2인터내셔널 여성협의회에 모인 노동조합과 사회주의 정당을 대표하는 100여명의 여성들은 이를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1975년 쿠바에서 열린 세계여성의 날에는 가부장적 관습에 대항하는 페미니즘 이론이 논의되었고, 1981년 이란여성들은 세계여성의날, 그녀들을 억압하고 있었던 부르카를 벗어던지며 아랍여성들의 억압을 고발했다. 1910년 가부장제에 억압당해온 여성들을 거리로 나서게 했던 그 힘은 오늘날 세계여성의 날을 기점으로 요성의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권리향상을 위한 세계여성들이 함께 연대하고 투쟁하는 날로 전해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여성노동자 100년사, 그리고 그들이 바라는 세상

여성노동자 100년사, 그리고 그들이 바라는 세상

2002년 3.8여성의 날 기념 여성들의 노동기본권이 보장되고, 여성들이 인간답게 생존할 권리가 보장되는…그런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