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김광진 새정치연합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위원의 VIP(대통령) 관련 말실수를 문제 삼아 김광진 위원 사퇴와 국정조사 전면 보이콧을 연계한 가운데, 남은 주요 기관보고 대상 기관들도 무성의한 자료제출 등으로 국조를 전면 무력화 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조원진 새누리당 세월호국정조사 특위 간사가 김광진 의원의 사퇴가 없으면 다음 주로 예정된 방송통신위원회, KBS, MBC 기관보고부터 중단 시킬 수 있다며 재차 새정치연합을 압박했다.
2일 오후 5시 30분께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가 해양수산부 연락관을 통해 해양경찰청장을 불러 김석균 청장이 수석부대표실에 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오전 해경 기관보고 질의에서 김광진 새정치연합 의원이 해경 상황실과 청와대 간 녹취록 내용을 자신의 의견과 섞어 말하며 대통령 발언을 추정해 거론하자 국정조사 중단이라는 초유의 상황까지 몰아간 것.
세월호 침몰 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계획서가 29일 밤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핵심 쟁점이던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기관보고 참석이나 증인 채택여부는 애매한 상태로 남게 됐다.
새누리당은 27일 새월호 참사 가족 100여명이 성역 없는 국정조사를 요구하며 국회를 찾았지만, 성역에 대한 의지는 보여주지 않은 채 ‘성역 없는 조사를 하겠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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