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태는 어쨌든 종식되겠지만, 사회 불평등이라는 오래된 위험, 크고 작은 새로운 위험이 계속해서 우리 사회를 고통스럽게 할 것이다. 세월호 사건, 메르스 유행을 거치면서 힘들게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대처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지난 10월 29일 박근혜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그 곳엔 세월호 유가족이 대통령에게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유가족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대통령과 들어달라 요구하는 유가족의 거리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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