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싸움은, 우리 모두의 마음이 만들어냈던 너무 행복하고 기적 같은 싸움이예요. 우리가 크레인을 보며 울고, 강정 바위를 보며 울었던 간절한 마음들. 흩어지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한진 사태는 한국 사회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거시적으로는 국제화와 신자유주의로 인한 병폐를 막아보고자 하는 작은 움직임이며, 미시적으로는 해고노동자의 삶과 가정을 파괴하는 자본, 권력에 대항하는 연대를 통한 저항이다.
“이름이 뭐냐?”고 묻자 아이는 서장을 똑바로 쳐다보고는 “자유(Freedom), 자유요”라고 답했다.
처음 <조공노동자신문>을 봤고, 신문을 만든 이가 중학교를 중퇴한, 그것도 여성 용접공 김진숙이란 사실에 깜짝 놀라서 단순한 호기심 차원에서 달려들어 읽기 시작했다. 그러나 글을 다 읽은 다음 나는 잠시 머리가 멍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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