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민족 문제’를 다룬 책을 서평하는 것은 무모한 일이다. 민족 문제는 언제나 다루기 까다로운 주제지만, 민족주의가 팽배한 오늘날에는 책에서 다루는 모든 당사자로부터 공격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동유럽에서는 더욱 그렇다. 이 지역에서 가장 큰 두 국가가 4년 넘게 동족상잔의 전쟁을 벌이며 갈수록 더 많은 사람을 죽이고 있는 지금은 더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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