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에서 위태로운 세월호 안의 사람들과 같은 상태로 장애인들은 위험한 일상을 살아가는 것이죠.
장애등급제가 송국현을 죽였다
지난달 집안에 홀로 있다 발생한 화재로 생을 마감한 故 송국현씨(53세, 중복장애3급)의 장례식이 사망 26일만인 5월12일 오전 서울시청광장에서 장애인장으로 열렸습니다.
장례는 장애인단체, 정당, 시민사회단체 인사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등급제 희생자 故송국현 동지 장애인장”으로 거행됐다. 참가자들은 장례식 후 운구차를 앞세워 시청부터 ‘장애등급제 부양의무제 폐지 공동행동’ 농성장이 있는 광화문 해치광장까지 행진했다. 고인의 시신은 고양시 승화원 추모의 집에 봉안될 예정이다.
장애 인권은 ‘장애로 어쩔 수 없는’ 누군가에게 무엇을 더 해주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제한한 누군가의 권리를 되찾는 당연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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