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미아동 달동네 속 송천초에 다니는 진호(6년)는 지난 11일 오전, 학교 운동장에서 톱질을 하고 있었다. 실과 실습 시간인 것이다. \\\"누나가 영훈중 1학년이에요. 내년엔 저도 누나랑 같은 학교 다닐 거예요.\\\" 이 얘기를 듣던 두 명의 여학생이 진호를 쏘아붙였다. \\\"야! 영훈중 없어지는 것 몰라? 우리는 그곳에 갈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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