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은 ‘침체’하는가, K자형으로 하강하는가
유럽은 쇠퇴하고 있는가. 2025년은 분명 험난한 한 해였다. 유럽은 분열돼 있으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재정 지원과 무역 정책(메르코수르, 남미 공동시장을 뜻하는 지역 경제 통합체)을 둘러싸고 공동의 입장을 조율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무역 정책과 에너지 문제에서 EU는 트럼프에게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러시아의 위협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유럽의 방위 역량이 취약하다는 점은, 유럽으로 하여금 트럼프의 환심을 사는 것 외에 다른 선택지를 거의 갖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칼럼
애덤 투즈(Adam Tooze)
2025.12.24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