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이나 정권이 잘못하는 점에 대해 문제제기가 그동안 촛불이 해왔던 역할이었다고 하면, 어떤 반대의 목소리를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촛불도 있지만, 촛불이라는 관계에서 우리의 이야기가 조금 더 진실하게 나눠졌으면 좋겠다.
지난 달 25일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서울 청계광장 등 각 지역 도심에서 광우병 쇠고기 수입중단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또다시 열리고 있는 가운데 9일 저녁 수원역 광장에선 수원촛불 4주년 문화제가 열렸다. 지난 2008년 5월에 시작된 수원촛불은 수원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자발적 시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져 매주 수요일 수원역 광장을 지켰으며 이번에 230회차를 맞이했다.
2년 동안 무엇인가를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꾸준하게 한다는 것은 참 쉽지가 않죠. 연애를 하더라도 한 사람과 2년을 꾸준히 사랑하며 지속하는 것도 어려운 일인데요. 수원촛불은 2년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그 사랑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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