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과 사회단체, 정당 등으로 구성된 ‘106주년 3.8 여성노동자대회 공동기획단’은 8일 오후 2시, 보신각에서 ‘106주년 세계여성의 날 기념 3.8여성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약 700여 명의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들과 정당,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했다.
박근혜 정부가 주도한 시간제 일자리 활성화 계획이 결국 저임금 노동자들을 해고하는 양상으로 왜곡되고 있다. 이마트의 경우, 정부의 시간제 일자리 계획에 따라 55세 이상 여성 직원들에게 시간제 일자리 전환을 강요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해고를 한다는 방침이어서 논란이 일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시간제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기업에 30여 억 원의 컨설팅 예산을 지원했지만 실제 일자리 창출 실적은 달랑 647명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영순 새누리당 의원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28억 5천만 원을 들여 281업체에 컨설팅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컨설팅을 수행한 대기업으로는 한국 맥도날드와 (주)케이티씨에스, (주)케이티스 등이다.
지난 5월 30일, 문진국 한국노총 위원장, 이희범 한국경총 회장과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은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노사정 일자리협약’을 체결했다.
정부가 ‘국민행복 시대’와 ‘중산층 70% 달성’을 위해 2017년까지 매년 47만6,000개씩 총 238만개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발표했지만 비판이 끊이지 않는다. 박근혜정부의 ‘고용률 70% 로드맵’은 정규직 채용 대신 시간제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것으로 사실상 비정규직 확대 방안이기 때문이다.
진보정의당 이지안 부대변인도 28일 논평을 내고 “자신의 공약 달성을 위해 고용의 질이나 노동환경 개선의 여지없이 시간제 일자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비정규직을 많이 만들라니 대통령의 인식 수준이 참으로 실망스럽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이 발언에 ‘대통령도 시간제로 하자’는 누리꾼들의 농담이 그저 농담으로만 들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참세상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이메일을 통해 받고 있습니다.
독자제보 E-Mailnewscham@gmail.com
이메일
비밀번호
이메일로 회원가입비밀번호 찾기
가입하면 기사에 댓글을 쓸 수 있습니다. 입력한 이메일로 인증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닉네임 (댓글에 표시됩니다)
비밀번호 (8자 이상)
웹사이트
이미 가입했다면 로그인
가입한 이메일을 입력하면 비밀번호 재설정 메일을 보내 드립니다.
로그인으로 돌아가기
새 비밀번호 (8자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