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튀르키예가 로자바(Rojava)로 알려진 시리아 쿠르디스탄의 쿠르드 주도 자치지역에 군사작전을 개시하도록 사실상 허용했다. 기자들과 비정부기구 활동가들은 전쟁으로 황폐해진 이 지역을 외부와 연결하는 유일한 국경 검문소를 향해 떠났다. 그들은 국경을 가로지르는 허술한 부교 앞에서 눈물 어린 셀카를 찍은 뒤, 이라크의 호텔로 이동해 중동에서 직접민주주의와 여성 주도의 통치를 실험했던 이 지역의 대담한 프로젝트가 끝났다고 선언하는 극적인 기고문을 써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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