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기지 반대 운동 시위 현장은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강정마을처럼, 풍자와 해학이 공존한다. 그 속에서 진지한 성찰과 즐거운 놀이가 만나고 있다. ‘업무 방해’ 당사자 이강서 신부의 말이 귓가를 스치고, 구속됐다 11일 석방된 ‘빽’ 없는 주민 김미량 씨가 경찰에서 하트를 날리는 모습에 피식 웃음이 터지는 이유다.
생명의 신부, 평화의 신부로 불리는 문규현 신부가 주임신부를 은퇴하고 이제 새로운 길을 떠나게 됐다.
내 어릴 적 /엄마는 나에게 하느님을 들려주셨다
뉴타운 도시재개발 용산4구역 120학살의 현장, 남일당 합동분향소 앞, 길가에 핀 꽃들이 우리를 슬프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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