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6시 30분 울산영락원에서 발인식을 마치고 현대차 매암동공장 엔진5부와 울산공장 엔진사업부 베타공장 앞 노제를 거쳐 영결식장으로 들어선 신승훈 열사의 영정과 운구 행렬을 만장을 든 노동자들이 엄숙히 맞았다.
18일 오후 5시 30분 겨울비가 내리는 가운데 현대차 울산공장 본관 정문 앞에서 민주노총울산본부와 통합진보당울산시당 등이 함께 연 고 신승훈 열사 추모 집회가 열렸다.
현대차지부는 신승훈 열사에 대한 장례를 \'노동해방열사 신승훈 동지 현대자동차지부 노동조합 장\'으로 치르기로 하고, 유족과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 박상철 금속노조 위원장, 전직 현대차노조 위원장을 고문으로 하는 장례위원회를 구성했다.
금속민투위, 금속연대, 민주현장, 전현노, 현장혁신연대 등 현대차 울산공장 현장조직들은 16일 오전 10시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소회의실에서 의장단 회의를 연 뒤 공동대자보를 내고 신승훈 열사의 죽음에 책임을 지고 현대차 노무관리 총괄 윤여철 부회장과 김억조 울산공장 대표가 물러나야 한다고 요구했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신승훈 조합원이 운명한 지난 15일 오전 11시 긴급 분신대책위원회를 열고 고 신승훈 조합원의 장례를 \'노동해방열사 신승훈 동지 현대자동차지부 노동조합장\'으로 치를 것을 만장일치 결의했다.
지난 8일 현장탄압에 항거해 분신한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신승훈 현장위원이 분신 8일만에 끝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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