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 참가자들 중에는 볏단을 들고 상경한 농민들의 모습이 보였다. 볏단을 쌓아놓기도 하고, 벼이삭을 쥐락 펴락 만지기도 하면서 그들은 볏단을 들고 '신자유주의 세계화 반대'의 구호를 외쳤다
많은 발제자들이 협상의 형황과 현재 정부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자유무역질서 내의 ‘모범생’임을 자처하고 있는지를 강조했다. 이어 류미경 신자유주의세계화반대민중행동 정책국장은 ‘홍콩각료회의를 향한 세계 사회운동의 동향과 한국민중운동의 대응 방향’에 관한 내용을 발제 했다. 이미 전세계 활동가들은 세계사회포럼(WSF)의 사회운동총회를 통해 홍콩각료회의 투쟁에 집중할 것을 결의한 바 있다. ’10년이면 충분하다. WTO 홍콩 각료회의는 결렬되어야 한다’는 콜롬보선언과 아시아 사회운동 총회 뿐만아니라 아프리카에서도 이 같은 결의들을 모아내고 있다. 주빌리사우스의 경우는 12월 14일 서비스 사유화 반대 행동의 날을 전개할 것을 제안하는 호소문을 작성해 전 세계 활동단위에 배포하고 있다. 인도에서도 반대행동이 준비되고 있고 필리핀에서는 ‘빈곤과 WTO에 반대하는 여성파업’이란 단위에서 12월 9일 필리핀에서의 행사를 준비중이다. 그리고 10월 19일과 20일 WTO 일반이사회에 맞춰 제네바 현지에서도 시위가 진행되고, 폴 니콜슨은 15일의 경우 유럽에서는 공공서비스와 관련한 국제 공동행동의 날 투쟁이 전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홍콩민중동행은 12월 홍콩에 만여 명의 활동가들이 집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의 경우도 2천여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민중행동은 한국민중투쟁참가단을 모집하고 있다. 전농 회원의 한 마을의 경우는 홍콩 투쟁 참가를 위한
"노무현 정부는 자본의 수탈을 안정적으로 보장하며 노동을 탄압하는 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빈곤의 확대 뿐만아니라 삶의 기초적인 공공 서비스로부터의 차별적인 양상이 더욱더 확대되고 있다...
노무현정권은 참여정부임을 내세우면서 통상협상과정에서는 철저히 국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일방적이고 반민주적인 작태로 일관하고 ..
속된 말로 좌-우 노동사회단체들의 내로라 하는 사람들이 다모였다. 더 이상 농민만, 노동자들 각각 싸워온 과정의 절박함이 기구의 발족을 추동했다. 이제는 '같이 한 번 싸워야 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민중행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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