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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7일, 사내하청 노조원 4명,크레인 점거농성 폭력 침탈

2월 17일, 사내하청 노조원 4명,크레인 점거농성 폭력 침탈

사내하청노조원 4명은 2월 17일(수) 새벽 6시께 △하청노조 인정, 노조 현장활동 보장 △해고자 복직, 위장폐업 중단 △현대중공업 정몽준 회장, 최길선 사장, 인터기업 박진용 사장 등이 고 박일수씨 유족들에게 공개 사죄 및 책임자 처벌 △열사의 죽음을 왜곡하고 유가족을 납치하려한 현대중공업노조 집행부 사죄와 총사퇴 △현대중공업의 하청노동자들에 대한 부당한 착취 중단, 현장통제, 노동강도 강화 중단 및 하청업체에 대한 근로기준법 준수 등을 요구하며 크레인 점거에 들어가 현대중공업 정문 근처 219호 크레인을 점거했다. 이 과정에서 노조 이승열 사무국장이 회사 경비대에 붙들려 심한 구타를 당했으며, 오전 11시께는 두 명이 경비대에 끌려내려 왔다. 나머지 한 명은 크레인 끝부분에서 신나를 끼얹고 ‘침탈하면 분신하겠다’고 경고했으나 경비대는 이에 아랑곳 않고 진압을 강행했다. 이들 4명은 진압과정에서 타박상과 골절 등의 부상을 입었으며, 경찰에 연행됐다. <故 박일수열사 분신대책위 영상속보 04>크레인 점거농성 과정

– 병원앞 경찰과 대치상황

– 병원앞 경찰과 대치상황

현대중공업 사내하청 노동자인 박일수씨(50)가 비정규직 차별철폐를 외치며 2월14일 새벽 5시께 울산 현대중공업 사내하청 인턴기업 사무실 앞에서 유서를 남기고 분신자살했다. 고인은 현대중공업의 선실 내 나무의장을 담당하는 100여명 규모의 사내하청 인턴기업 소속으로 일해왔다. 이날 박일수씨는 새벽 온몸에 인화물질을 붓고 분신한 것으로 보이며,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사내하청 노동자에 대한 차별대우 등을 비난하는 내용이 남겨져있었다. 故 박일수 씨의 시신은 울산 현대병원에 안치돼 있으며,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유족인 딸 박 모씨(26)로부터 위임장을 받아 현대중공업 사내하청노조, 지역단체 등과 함께 대책위를 꾸리고 있으며, 울산본부는 일단 지역 조합원들을 상대로 현대병원 집결지침을 내린 상태다. 민주노총도 이날 긴급 임원회의를 열어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다. <故 박일수열사 분신대책위 영상속보 01>현대중사내하청 노동조합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