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액트] [ACT! 75호] 견뎌야 할 시간이란 없다.

[액트] [ACT! 75호] 견뎌야 할 시간이란 없다.

영화를 한 편 만들 때마다 영화가 실천지침을 한 개씩 보여준다. 2004년 세 번째 영화 [엄마…]를 만들고 나서는 미디어교육에 전념했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특히나 여성들이!) 마음 깊은 곳에 보물단지 하나씩을 가지고 있어서 미디어교육이 그걸 들여다보고 꺼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 거라 믿었다. 이번에 완성한 네 번째 영화 [아이들] 또한 내게 길을 보여주었다. 거칠게 단어를 만들어보면 ‘여성들의 문화향유권 복원’이다. 나는 요즘 이 실천지침을 실현하기 위해 매일 생각한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즐거울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은 것이다.

[월간 사람] [내목소리] 남자가 애 보면 안 되나요?

[월간 사람] [내목소리] 남자가 애 보면 안 되나요?

“둘째 아이는 누가 보나요?” “출근 늦게 하셔도 되나 봐요.” “애 엄마는 어디가고….” 솔재와 솔찬이 처음 한 달 동안 내가 받은 질문의 대부분은 이런 것들이었다. 남자가 집에서 애 보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미처 못한 질문들이다. 물론 지금도 가끔 듣는 이야기들이지만 집 주변 알 만한 사람들은 이제 다 알고 있는 것 같다. 이웃 아주머니, 할머니, 반찬가게 아주머니, 가게 아저씨, 어린이집 선생님…. 집 밖을 다닐 때 ‘나 애 보고 있어요!’라고 붙이고 다닐 수도 없기 때문에 누가 물어보기라도 하면 처음에는 ‘어떻게 대답할까?’ 잠깐 고민하곤 했다. 또 아이를 안고 산책이라도 나가면 동네 아주머니들이 다 나를 쳐다보는 느낌이 들 정도였으니…. 어쨌든 남성이 아이를 돌본다는 게 아직은 흔치 않은 일이니 만큼 주변의 시선이 많을 수밖에. 사실 세 달이 지난 지금도 대낮에 아이 안고 밖에 나가면 주위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 나의 일상을 잠깐 소개하면 이렇다. 하루종일 우왕좌왕 간밤에 어질러 놓은 장난감이며 동화책이 치워지지 않은 채 그대로다. 첫째 솔재가 가끔 어린이집 안 가겠다고 고집부리는 날이면 사태는 더 심각하다.

[인권하루소식] 아이들의 권리 어디만큼 왔나

[인권하루소식] 아이들의 권리 어디만큼 왔나

아동권 조약 2차 보고서 제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