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행동은 \"인권감수성을 증명할 수 없는 인물을 임명하는 건 그동안 정권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제시해 온 국가인권위를 정권의 꼭두각시로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경환 전 위원장은 이임사에서 \"적어도 인권에 관한 한 이 정부는 의제와 의지가 부족하고, 소통의 자세나 노력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며 현 정부의 인권의식을 강하게 비판했다. \"정권은 짧고 인권은 영원하다\"는 금언도 남겼다.
이들 단체는 \"국가인권위원장이 물러나는 이유는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의 정치적 탄압과 보수 언론의 마녀사냥 때문\"이라며 \"현 정권의 인수위 시절부터 시작된 국가인권위 흔들기와 전반적인 인권의 후퇴와 연결지어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일단 새 직제령에 따른 후속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하기로 했다. 안경환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절차와 내용에 흠이 많은 직제령을 하루 속히 원점으로 되돌리고 싶은 마음 간절하지만, 동시에 직제령 시행이라는 법적 책무를 간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장애인들의 투쟁은 국가와 사회가 장애인의 심장에 찌른 칼을 빼고자하는 투쟁”이라며 “안 위원장의 메시지가 야만적인 차별의 현실에 저항하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또 다른 칼로 기능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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