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녀는 칼국수 집 사장입니다. 아니 사장이었습니다. 2009년 12월 24일 늦은 세 시 십칠 분까지는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167의 31번지에 자리한 두리반의 사장이었습니다. 전기가 없어도 두리반에서는 길을 잃지 않습니다.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은 암흑 속에서 빛을 만들고 세상에 없는 길을 창조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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