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에 대한 맹세 달달 외운다고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하게 되나? 애국가 1절부터 4절까지 부른다고 당신들이 원하는 애국자 되나? 개뼉다구 같은 소리 좀 그만하시오, 다들. 난 아이들이 ‘몸과 마음을 바쳐 국가에 충성’하기보다 친구들과 이웃들과 즐겁고 평화롭게 놀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내게 ‘국기에 대한 맹세’가 그런 일이라고 할까. 여기가 자구 또 자도 해가 솟지 않고 늘 밤인 나라가 아니라고 한다면 말이지. 정말이지 그 누군가에 묻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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