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산업은 발전을 거듭해 왔지만 제작방식은 여전히 구습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천만 영화 관객 돌파와 연매출 1조원이라는 헤드라인이 보여주듯 영화산업의 규모가 커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는 배급 및 상영에 한정된, 대자본이 투여된 극장 멀티플렉스 시스템으로의 변화가 가져온 수적 증가에 기댄 바가 클 뿐, 산업 자체가 자생적 파이를 키웠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렇기에 제작방식 역시 질적인 개선이 이뤄졌다고 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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