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대교

[현장플러스] 15만 볼트로 노동자 내몬 노조혐오증

[현장플러스] 15만 볼트로 노동자 내몬 노조혐오증

하주영/ 현장플러스 시간입니다. 오늘 현장플러스에서는 양화대교 부근 고압 송전탑에서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는 노동자들의 사연을 들어봅니다. 먼저 영상부터 시작합니다. —————————————————————– 영상 3.콜트콜텍, 하이텍 공동투쟁단 투쟁영상 —————————————————————– 하주영/ 오늘은 금속노조 콜텍지회 방석천 사무장님 모셔서 함께 얘기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방석천/ 안녕하세요. 하주영/ 지난 10월 15일부터 콜텍지회와 하이텍지회 두 지회장님이 고공 단식농성을 하고 계시다고 하는데요, 현재 어떤 상황입니까? 방석천/노동조합을 인정하지 않는 사업주에게 법으로 보장된 노조를 인정하라는 것을 촉구하고, 실질적인 교섭을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또 금속노조 차원에서 29개 장기투쟁사업장 문제를 해결할 것을 아래로부터 요구하기 위해서입니다. 10월 15일 새벽 3시에 서울 한강공원 망원지구에 있는 철탑위에 올라갔습니다. 15만4천볼트가 전류가 흐르는 40m 철탑위에서 고공농성 24일차, 삭발단식 14일차입니다. 공동투쟁단은 오전 7시부터 매일 콜텍과 하이텍 본사 출근투쟁과 중식집회까지 오전 프로그램이고, 오후는 하이텍 회장 집앞에 집회를 진행합니다. 콜텍 사장집에서 돌아가면서 밤샘농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지역 장기투쟁사업장 연대집회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콜텍, 국내공장 폐업하고 해외로 이전 하주영/ 어려운 상황과 위험을 무릅쓰고 두 분이 올라가시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요? 방석천/하이텍알시디코리아는 cctv로 조합원 감시통제, 왕따라인을 통한 조합원

40미터 상공에서 세상을 본다

40미터 상공에서 세상을 본다

밤새 송전탑이 울어대고 한강 칼바람이 점퍼 속으로 헤집고 들어와 단식으로 고된 몸을 아프게 하는데도, 늦가을 잠시 나왔다 사라지는 야박한 햇살의 온기가 고맙다고 말하는 이들. 벅찰 만큼 오늘 하루가, 매 시간이 투쟁인 이들이 오히려 농성장을 찾는 이들에게 더 열심히 싸우겠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