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족의 피맺힌 절규 故 윤용현 열사 부인 전철연에 속해있으면서 저희도 지금 보상이고 배상이고 아무것도 못 받았습니다. 저희도 중구 순화동에서 장사를 하다가 집달관에 의해서 내쫓겼습니다. 그것도 새벽 6시에 애들도 학교를 안 간 상태에서, 우리 작은 애는 장애가 있어요. 그런데 그 새벽에 와가지고서는 저희 집을 집달해 갔습니다. 9시에. 그러면 애들은 학교를 어디로 가야 해요? 그것도 12월 5일인가. 저도 지금은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나요. 12월달이거든요. 그러면 저희는 어디로 갑니까? 배상도 못 받고 아무 것도 못 받았는데 그러면 할 수 있는 길이 뭐예요? 이 길 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 저희는… ……국민들이 이렇게 도와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끝까지 그 분들하고 돌아가신 분들한테 헛된 꿈 안 되게 저는 꼭 진상을 밝히고 싶어요. 돌아가신 분들을 위해서. 지금은 하늘에 계시지만 저희들을 쳐다보고 있다고 생각해요. 그걸 누가 합니까? 저희 가족 다섯 분이 할 수 밖에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끝까지 그 분들하고 싸우면서 이 진상을 꼭 밝히고 싶습니다. 꼭 밝힐 거예요. 시민들은 저희들한테 이런 많은 힘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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