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웹진ActOn] 웹에서 이루어낸 여성주의 공동체: ‘언니네’를 중심으로 (2)

[웹진ActOn] 웹에서 이루어낸 여성주의 공동체: ‘언니네’를 중심으로 (2)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언니네는 남성중심적 사회 속에서 주변인으로 살아가면서 숱하게 겪어왔지만 사회적으로 이야기되지 못했던 여성들의 경험이 발언되고 공유되고 풍부화되는 담론의 장이 되고 있다. 또한, “여성주의 지식공유 네트워크”인 ‘지식놀이터’를 통해 보다 본격적으로 여성주의적 지식을 생산해나가고 있다. 다소 길지만, 이러한 실천에 대한 최이숙과 김수아의 평가를 인용해보자.

[웹진ActOn] 웹에서 이루어낸 여성주의 공동체: ‘언니네’를 중심으로 (1)

[웹진ActOn] 웹에서 이루어낸 여성주의 공동체: ‘언니네’를 중심으로 (1)

누구나 접속하여 방대한 정보를 취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인터넷. 그러나 여성의 입장에서 웹은, 다양한 가능성만큼이나 다양한 소외의 경험을 예견하게 한다. 현실 생활 세계가 그렇듯, 웹 공간 역시 남성중심적 문화와 담론이 더 큰 헤게모니를 가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본래적으로 웹 공간이 가지고 있었던 가능성에 더 주목하여 웹을 통해 여성이 만들고 향유하는 여성주의적 공동체를 형성하고자 하는 노력이 존재해왔다.

[웹진ActOn] 2007년 6월 뉴스

[웹진ActOn] 2007년 6월 뉴스

2007년 6월 뉴스꼴라쥬

우리만의 공간을 넘어, ‘언니네 방’ 출간

우리만의 공간을 넘어, ‘언니네 방’ 출간

여성주의 사이버 공간, 언니네 ‘자기만의 방’의 글이 모여 ‘언니네 방’이라는 제목의 책으로 출판되었다. 지난 5년 간 ‘언니네’ ‘자기만의 방’에는 솔직하고 다양한 경험과 요구들을 서로 이야기하고 공유했던 공간으로 이들의 요구와 주장은 때때로 오프라인에서도 공유되기도 했다. 지난 3월 29일 언니네트워크 편집팀은 자사 기사에서 “공감하고 공감 받고 싶은 열정으로 가득 찬 글들이 드디어 ‘언니네’라는 우리만의 공간을 넘어, 지면을 통해 사회 속으로 나왔다”며 “언니네 ‘자기만의 방’은 여성이라서 겪는 공통의 경험들이 공유되고 서로 맞장구를 치는 공간이기도 했지만, 서로 다른 여성들이 만나 서로의 차이를 접하고 인식하고 소통하는 장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언니네 방’ 출판기념회가 지난 16일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