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단독 국회를 열어 비정규법과 언론 관련법 등 쟁점법안 처리를 서두르고 있어 또 한 번의 ‘입법 전쟁’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6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여야가 언론 관련법 개정을 놓고 충돌하고 있다. 여야는 지난 2월 임시국회에서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를 구성 100일 동안의 논의를 해 이를 바탕으로 언론 관련 법안을 표결처리하기로 합의했었다.
민주노동당은 한나라당과 언론법을 합의한 민주당에 “지난 연말부터 무엇 때문에 싸워온 것인가”라며 비판했다.
언론 관련 법안 처리를 여야가 2일 오후 3시 40분경 전격 합의했다.
김형오 국회의장이 2일 오후 직권상정을 위한 수순에 돌입했다.
주말 내내 국회 내 폭력사태까지 부르며 쟁점법안으로 놓고 대치했던 여야가 2일 오전 10시 김형오 국회의장 주재로 열릴 협상에서 최종 타결을 이룰지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언론 관련 법안들의 경우 지난 12월 임시국회 입법전쟁에 대한 여야 합의에서 유일하게 시안을 정해놓지 않고 논의키로 한 것이기도 하다.
고흥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문방위) 위원장이 25일 오후 3시 50분 경 방송법 개정안 등 언론 관련 22개 법안을 직권상정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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