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에는 수많은 예술행동들이 함께 했다. 열사들의 영정과 벽화, 설치작업, 시낭송, 무용, 퍼포먼스, 노래, 마당극, 공연, 전시까지. 때때로 예술은 힘이 세다. 그것은 정공법으로 문제를 따지고 파고드는 것 이상의 울림을 남기기도 한다.
그 \'사람\'이 눈에 보이지 않는 정부와 재벌과 경찰에게 없는 이들은 그저 \'없는 셈\' 취급당할 뿐이다. 서울 한복판에서 철거민들이 떼죽음당한 이후, 많은 이들은 \"여기 사람이 있다\"고 목놓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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