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가 자리 잡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다. 1985년부터는 여름 동시 휴가 기업이 확 늘어났다. “정부가 에너지절약 시책의 일환으로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회사 전체가 쉬는 경우 기본요금에서 30%까지 할인해주는 ‘전력요금 할인제’를 실시”함에 따른 것이다. 이 해 전국 938개 업체, 서울 112개 업체가 여름휴가를 실시했다.
김 : 안녕하세요 <영화 날개를 달다>의 김소혜입니다. 안 : 안창규입니다. 김 : 날씨가 정말 더워졌죠? 높은 기온과 습도로 다들 불쾌지수가 높을 텐데요. 두 달이 넘도록 촛불집회가 계속되지만, 이제는 국민을 폭도로 매도하는 정부의 행태를 보면 정말 불쾌지수가 하늘을 찌르는 것 같습니다. 안 : 예. 그렇습니다. 어쨌든 이제 7월로 접어들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될텐데요. 많은 분들이 휴가를 기다리며 여러 계획을 세우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영화 속에서 여러 가지 휴가의 모습을 찾아봤죠? 김 : 많은 직장인들에게 휴가는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황금같은 기회일텐데요. 그러나 오늘 준비한 영화 속에서 휴가는 조금 다른 의미를 보여줍니다. 나와 우리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는 휴가, 혹은 우리가 알 수 없는 휴가지 속의 다른 이야기들. 지금부터 직접 만나보시겠습니다.
돈 안들고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을 몇가지 제안한다. 우리의 휴가가 그저 일손을 놓는 것만이 아니라면 가까운 곳에서, 아니면 집에서도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권리를 요구하자.
"지금껏 조금이라도 돈을 더 벌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버텨왔는데, 이제는 정말 힘들고 몸이 너무 아프다”며 “어쩌면 나에겐 한국을 떠나는 것이 진정한 휴가일 것 같다"
찌는 듯한 더위를 피하기 위해 열심히 일한 노동자들은 여름 휴가를 가진다. 연일 텔레비젼에는 고속도록가 막히고 있다느니, 해수욕장에는 몇 만명이 다녀갔다느니 여름휴가의 기분을 내기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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