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살해 구조 속에서 언제나 피해자였거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여성들이 여성 살해를 멈추기 위해 ‘#우리여성없는하루’ 해시태그를 퍼뜨리며 “9일 여성은 아무도 움직이지 않는다”를 모토로 멕시코의 여성 총파업을 조직했다.
여성에 대한 폭력에 맞서겠다는 외침
여성학자 다이애나 러셀은 이런 현실을 ‘여성 살해(femicide)’라고 정의한다. 여성 살해는 “여자라는 이유로 남자들이 여자들을 살해한 것”이다.
성노동자의 죽음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는 지극히 이중적이다. 사람들은 여타의 죽음보다 성노동자의 죽음에 유난히 무딘 경향이 있다. 성노동자들이 맞닥뜨리게 되는 열악한 상황과 상시적인 폭력과 살해의 문제가 필연적으로 인과의 알고리즘에 묶일 수밖에 없음에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연결점에 이상하리만치 무관심하다.
“2010년 한해 한국에서 120명의 여성이 남편 혹은 애인 등에 의해 살해됐다”며 “이는 3일에 한명 꼴로 친밀한 관계에 있는 남자들에게 살해를 당했다는 말이고 피해자들의 49%가 40-50대인 것을 감안하면 지속적인 가정폭력이 결국 살해로 이어지고 있다”고 그 심각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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