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노동자

로봇이 대체할 수 없는 ‘돌봄’, 왜 인간은 그곳에서 탈출하는가

로봇이 대체할 수 없는 ‘돌봄’, 왜 인간은 그곳에서 탈출하는가

“AI 시대, 간호와 돌봄은 로봇이 대체할 수 없는 유망 직종입니다.” 기술 발달로 일자리를 잃을까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이보다 달콤한 유혹은 없다. 기계가 흉내 낼 수 없는 인간의 따뜻한 손길과 공감 능력이 곧 경쟁력이 되는 시대.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가장 ‘인간적’이어야 할 이 노동의 현장은 현재 가장 ‘비인간적’인 환경에 처해 있다. 로봇이 대체할 수 없어서 다행인 것이 아니라, 로봇조차 감당할 수 없는 고통을 인간 노동자에게 전가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되물어야 할 시점이다.

삼성은 달라져야 합니다

삼성은 달라져야 합니다

산재 신청을 하면서 그동안 제가 알지 못했던 그리고 잠시나마 같이 일했던 작업자들이 직업병으로 투병하고 사망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얼굴은 모르지만 같은 라인 다른 조에서 근무했다가 직업병으로 사망하신 분들의 이름을 봤을 때 정말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너무나 많은 그리고 연속적인 직업병 사망과 투병의 피해가 있었습니다. 이것이 아직도 현재 진행형인 것 같아 너무 겁이 납니다.

우리의 손가락은 원래 이렇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손가락은 원래 이렇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삼성 기흥캠퍼스 여성 노동자들은 5kg가량 런 박스를 들고 나르는 작업을 셀 수 없이 합니다. 그로 인해 손 마디는 굽어 휘어가고 퇴행성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허리디스크, 손목터널증후군, 하지정맥류 등 많은 질환에 당연하게 노출되었습니다.

[일터] 민주노총 성폭력사건을 바라보며, 우리는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가?

[일터] 민주노총 성폭력사건을 바라보며, 우리는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가?

민주노총 한 간부의 성폭력사건으로 민주노총을 포함한 진보진영에 대한 많은 질타와 도덕성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민주노총 성폭력 사건 이후 조중동을 포함한 각종 언론사에 의해 피해자의 인권침해는 더더욱 가중되었고, 이는 민주노총 게시판을 통해서도 마찬가지였다. 각종 언론사에 의해 운동사회의 도덕성 제기, 정파 갈등 등이 들추어졌고 이를 불편해 하면서도 우리는 거기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조합원뿐 아니라 활동가들까지 피해자에 대한 공감과 민주노조 운동 또는 노동운동의 혁신 방향을 고민하기 보다는 민주노총에 대한 부끄러움, 가해자 개인의 부도덕함, 특정 정파에 대한 비난, 정파 간의 이해관계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지는 않았는가?

[인권오름] [인권문헌읽기] “빵과 장미”, 제임스 오펜하임

[인권오름] [인권문헌읽기] “빵과 장미”, 제임스 오펜하임

그래, 우리가 싸우는 것은 빵을 위한 것 - 또 장미를 위해 싸우기도 하지. / 우리들이 행진을 계속하기에 위대한 날들이 온다네-- / 여성이 떨쳐 일어서면 인류가 떨쳐 일어서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