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화재참사

기억 저편에서 살아가는 고통

기억 저편에서 살아가는 고통

10명의 이주노동자가 목숨을 잃고 17명의 중.경사자가 발생한 여수외국인보호소 화재참사가 2월11일 2주년을 맞았다. 이날 이주노동자차별철폐와 인권, 노동권보장을 위한 공동행동은 서울출입국 관리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재참사 추모와 아직도 사고 후유증에 시달리는 이주노동자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인권오름] 인권과 주권의 대립이라는 낡은 틀

[인권오름] 인권과 주권의 대립이라는 낡은 틀

인권의 기초 위에서 주권이 행사될 때에만 그 주권 행사는 정당화될 수 있다. 공권력 행사 대상에 “살색”은 있을 수 없다는 이 평범한 상식을, 국회는 확인하라!

과거를 딛고 내일을 향해 쏴라(下)

과거를 딛고 내일을 향해 쏴라(下)

연대의 폭이 넓어지고 깊어졌다고 하지만 아직도 노동운동과 사회운동의 주류는 이주노동자운동을 자기 활동의 중심과제로 설정하고 있지 않다. 또한 이주노동자들의 주체적인 조직도 대중적인 영향력을 확대하지 못하고 있다.

여수외국인보호소 화재참사 추모 및 규탄대회 현장

여수외국인보호소 화재참사 추모 및 규탄대회 현장

2월 25일, 여수보호소 화재 사건에 대한 추모제 및 항의 집회 열려 지난 2월 25일 2시 서울역 광장에서는 여수 화재 사건에 대한 추모제와 항의 집회가 열렸습니다. 약 천명의 사람들이 참가한 이번 집회에서는 많은 이주노동자들이 거리로 나와 안타까운 심정들을 직접 이야기 했습니다. 그간 한국 정부는 가족들의 허락도 맡지 않고 시체를 부검하고, 병원에 있는 부상자들에게 수갑을 채우며, 현장에 있던 정신적인 안정이 필요한 이주노동자들을 다른 보호소로 옮기고 강제출국시키는 등 사건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을 해 왔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많은 이주노동자와 한국인은 이번 여수 사건이 전체 미등록 이주노동자의 문제를 보여주는 심각한 사건이라며 이주노동자의 인권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경찰 통제로 얼룩진 여수참사추모대회

경찰 통제로 얼룩진 여수참사추모대회

25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여수외국인보호소 화재참사 추모 및 규탄대회’에서 경찰의 지나친 통제로 인해 부상자가 발생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날 추모대회 500여명의 참석자들은 대회이후 서울역에서 청계천 열린광장까지 평화적인 가두행진을 벌일 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