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9일, 영화 ‘두 개의 문’이 종영했다. 누적관객 7만 3천 명. 2012년에 개봉한 독립영화 중 가장 많은 관객을 동원했다. ‘두 개의 문’의 흥행으로 대중들의 뇌리에서 잊혀져가던 용산참사의 기억이 환기됐고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다시금 높아졌다.
‘진짜 게이’들의 이야기가 영화로 만들어져 관객들을 찾아간다.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와 성적소수자문화환경을 위한 모임 ‘연분홍치마’가 공동제작한 ‘국내 최초 게이 커밍아웃 다큐멘터리’ <종로의 기적>이 그것이다.
커밍아웃 다큐멘터리 3부작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연분홍치마가 가장 어려움을 겪었던 것은 낯선 주체들의 고통받는 피해-당사자로서 재현하지 않으면서, 낯선 주체들의 경험을 소통가능한 것으로 전환하여 재현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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