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의료원 해고노동자 박문진 씨는 서울 삼성동 박근혜 후보의 사택 앞에서 오늘(28일)로 37일째 매일 같이 3천배를 하고 있다. 또, 영남대의료원노조를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는 매주 수요일 영남대의료원 정문에서 108배를 진행하며 박근혜 후보와 영남대의료원에 해고자 문제 해결을 요구해왔다.
지난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두 해고자는 일명 ‘그림자 투쟁’으로 이어왔다. 박근혜 후보의 일정을 따라다니며 피켓 시위나 항의를 이어온 것이다. 박 후보의 사택, 새누리당 당사, 국회, 유세현장 등 장소와 시간을 가리지 않았다.
보건의료노조가 결국 파업에 돌입했다. 보건의료 노사는 어제(28일) 중앙노동위원회의 최종 조정회의를 거쳤으나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해 결국 협상은 최종 결렬되었다.
영남대의료원이 악랄한 노조탄압수법으로 동원한 [재해고]에 손을 들어준 것으로서 중앙노동위원회의 명백한 오판이며 권한남용을 자행한 것이다. 또한 노동위원회로서의 역할을 스스로가 저버린 것이다.
영남대의료원의 노사갈등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영남대의료원 사측은 지난 1일 구사대를 동원해 노조의 농성장을 침탈했다. 이는 12번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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