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1시 서울 강북구 영훈초중고교 앞 한 문구점. 양복에 붉은 색 넥타이를 한 노년 신사가 서 있다. 두꺼운 안경 너머로 보이는 10명의 사람들에게 시선이 고정돼 있었다. 이 신사가 눈을 떼지 못한 10여명의 사람들은 학교 정문 50m정도 떨어진 곳에 서 있다. 앞에는 ‘영훈중학교 국제중 전환반대 농성돌입 강북주민대표 기자회견’이라고 적힌 현수막이 들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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