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아들이 ‘사회적 배려대상자’로 특례입학해 논란을 빚은 서울 영훈국제중학교에 대한 특별감사가 실시된다. 서울시 교육청은 27일 열린 서울시의회 업무보고에서 김형태 서울시 교육위원의 영훈국제중에 대한 특별감사 요구에 “하겠다”고 답했다.
영훈중과 대원중이 국제중으로 전환하며 약속했던 사회적배려대상자 지원책들을 줄여나가거나 아예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졸속 설립 지적을 받고 있는 대원, 영훈 국제중이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원서접수 과정에서도 \'점수 바꿔치기\'논란에 휘말리는 등 파행을 겪고 있다.
2000원짜리 깔개가 서울 미아5동 영훈중 교문 근처 시멘트 바닥 위에 깔려 있었다. 서울 미아 2동에 있는 하늘씨앗교회 김옥성 목사(48)가 여기에 앉아 있다.
서울 강북구 미아동 달동네 속 송천초에 다니는 진호(6년)는 지난 11일 오전, 학교 운동장에서 톱질을 하고 있었다. 실과 실습 시간인 것이다. \\\"누나가 영훈중 1학년이에요. 내년엔 저도 누나랑 같은 학교 다닐 거예요.\\\" 이 얘기를 듣던 두 명의 여학생이 진호를 쏘아붙였다. \\\"야! 영훈중 없어지는 것 몰라? 우리는 그곳에 갈 수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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