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 원짜리 전세작업실 2,660개를 서울과 광역시를 포함한 총 79개 중소 도시에 각각 33개씩 마련해줄 수 있다. 전국 방방곳곳에 2,660개 장기임대 전세작업실 보증금을 마련해주자. 최소 5년이면 좋고 10년 이상이면 더더욱 좋다. 가난한 예술가들이 누가 작업실을 소유하기까지 바라겠는가.
민예총 등에 편파적인 지원을 했다는 참여정부 조차도 수백억짜리 건물을 공짜로 지어줄 정도의 배포는 없었는데 예술의 정치도구화를 비판하면서 \'문화의 미래\'를 걱정했던 인사들이 권력을 차지한 실용정부의 문화부에서 말이다.
<대한민국 예술인센터 건립사업>이 어떤 사업인가? 지난 15년 간 문화예술계의 대표적인 특혜사업, 파행사업으로 자리매김한 <예술인센터 건립사업>이 이름만 살짝 바꿔 부활한 것인데, 그 15년의 과정을 ‘어쨌든’, ‘여러 가지’ 등의 말로 뭉개버리다니 참으로 대단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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