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300일과 함께 해 온 문학·예술인들이 못된 정부의 ‘기다리는 능력’에 맞서 ‘기억하는 힘’, ‘연대하는 힘’이 어떤 것인지를 알려주기 위해 용산 참사 헌정문집을 준비하고 있다.
전시는 고흐를 조명하지만 권력에 활용되며 삭제된 ‘동시대’와 ‘사회’란 반성적 키워드는 또다시 현재의 민중과 가난한 예술가를 배제할 수밖에 없는 아이러니를 만든다.
눈치밥 30년에 눈만 남은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삶을 이야기 하고, 삶에 쫒겨 넥타이가 뒤로 넘어간 셀러리맨의 삶을 이야기 하던 조각가 故 구본주 씨는 죽어서도 예술가의 노동을 인정하지 않는 사회에 대해 아직 투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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