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함께해도 힘들었는데 둘로 갈라져 싸우다 보니 그야말로 적전분열이다. 소위 운동하는 혹자들은 시청파니 종탑파니 하면서 패를 나누고 있다. 그럼 난 무슨 파인가?
지하철역에 구세군 냄비가 세워졌다. 12월이다. 바람이 매서워 옷깃을 여미게 한다. 오늘은 학습지 선생의 이야기를 들으러 상암동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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