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Ö(자유당)를 저지하자"는 구호로 오스트리아의 좌파와 자유주의 정당들은 수십 년간 선거운동을 해왔다. 하지만 이번 총선 결과는 이런 방식으로는 우파 세력을 이길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SPÖ(사회민주당)에게 남은 유일한 공통된 주제는 "우리는 우파에 반대하고 민주주의를 지지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주제로 SPÖ는 수십 년 동안 선거마다 지지율을 잃어왔다. 민주주의의 종말을 경고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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