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분향소 영정에는 사진이 없지만 마음 속에는 선명한 모습들로 새겨져 있다”며 “노동자 답게 사는 것이 힘든 일이지만 정리해고,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열어서 동지들과 영정 앞에 바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노조가 잘못한 것이니 그들을 때려잡아도 상관없다.”가 당시 한국인들의 주류였다. 그 프레임에 나 또한 일정 말려들었다. 특히 대기업 정규직 노조에 대한 불편함을 일정 안고 있었던 나로선 저 프레임을 그리 거부하지 않았다.
한 권의 책으로 쌍용자동차지부 동지들의 투쟁을 제대로 표현하기에는 애초에 불가능했을 수도 있다. 불과 4개월의 기간에 자료 수집과 집필, 초안 검토까지 마치는 것 자체도 무리한 것이었다. 그러나 쌍용자동차지부의 투쟁을 폄하하려는 자본과 정권의 이데올로기를 종식시키고, 투쟁의 의미와 성과를 왜곡하려는 세력에 대항하여 ‘사실’을 알리기 위해 백서작업을 서둘렀다.
“과도한 형이다. 검사구형과 판사구형이 별반 다르지 않다”고 안타까워하며 “재판부가 명확한 법적 근거 없이 한상균 전 지부장을 중심으로 해서 피라미드식으로 형을 선고한 느낌이다”고 이번 재판을 평했다.
민주노총이 56일 동안 옥쇄파업을 전개하고 있는 쌍용자동차 도장공장에 경찰력을 투입할 경우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에 나서겠다고 정부에 경고했다.
종전 합의안과 다른 점은 '정규직의 여유인력 및 희망퇴직에 따른 라인별 인력운영'을 "회사의 라인운영계획에 따라 '노사협의' 후 시행한다"는 점이다. 노조는 당초 라인별 인력운영에 대해 '노사합의'를 주장했으나 '노사협의'로 양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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