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그 옥탑방에 고양이는 있지만 사람 사는 맛은 없다

그 옥탑방에 고양이는 있지만 사람 사는 맛은 없다

요즘 최고 인기 드라마 였던 옥탑방 고양이가 23일 종영되었다. 요즘 이 프로로 인해 동거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나는 동거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쪽이다. 내가 동거를 찬성하게 된 이유는 이전에 나와 함께 2년여 동안 함께 자취생활 했던 사람과 나눴던 이야기의 영향이 크다. 전에도 동거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술을 마시며 동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다. 당시 나의 동거인은 적극적으로 동거를 찬성했는데 동거가 두 사람사이에 가져다주는 긍정적인 부분이 많다는 것 때문이었다. 그의 말에는 현재의 결혼 제도에 대한 불만이 닮겨 있었다. 그는 이전 어머지 아버지 세대의 불평등한 관계, 그리고 삼대를 관통하는 가족 내 지배체제의 모순을 경험하고, 일반 민주주의의 진전과 그만큼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세대가 가질만한 특질이라고 본 것이라 요약 할 수 있다. 나의 동거인은 80먹은 할머니가 황혼의 마무리를 얼마 남기지 않고서 남편과 이혼을 결정하는 것에 대해 경상도 남자로써 자신의 아버지를 빗대었다. 한평생 무뚝뚝하게만 살아오면서 가부장성을 드러낸 이전 아버지 새대의 결혼은 실패 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그들의 결혼에는 소통이 없었으며 여성은